계룡산국립공원,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충청권 최초의 조류친화 건축물로 인증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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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충청권 최초의 조류친화 건축물로 인증되다
- 계룡산국립공원 본관, 갑사분소, 수통골분소 등 세 곳에 조류충돌방지조치 완료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국립공원의 본래 의미 부각
- 야생생물법 개정안을 적용한 모범적 사례
UN이 지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계룡산국립공원 본관, 갑사분소, 수통골분소 등 세 곳이 조 류친화건축물로 인증되었다. 조류친화건축물은 검증이 완료된 조류충돌방지 제품으로 해당 건축 물 투명창 면적의 80% 이상에 조류충돌방지 조치를 취하고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계룡산국립공원의 본관, 갑사분소, 수통골분소는 세 곳 모두 조류충돌방지 조치를 완료하여 조류친화 건축물 기준을 충족하였다.
2018년에 환경부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투명창에 충돌하는 야생조류의 개체수가 국내 에서만 연간 약 800만 마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2023년 6월 11일에는 야생생물법 개정안 이 시행되는 등 야생조류의 투명창 충돌 문제에 대한 대응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금번 계룡산국립공원 사무소에 적법한 형태로 취해진 조류충돌방지 조치를 통해 실제 야생 조류의 충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을 오가는 관람객들의 인식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계룡산국립공원의 마스코트인 호반새는 계룡산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새 중의 하나이다. 이와 같이 생태 자원의 보고로서 국립공원의 본래적 의미가 금번 조류충돌방지 조치를 통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번 조류친화건축물 인증을 통하여 사람과 자연이 아름답게 공존하는 공간이 탄생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고, (사)조류충돌방지협회 이종구 협회장은 계룡산 국립 공원이 생물다양성 실천에 있어 적극적인 조치를 환영하며, 앞으로도 많은 공공기관에서 이와 같은 적극행정이 이행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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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계룡산 국립공원 조류친화 건축물 인증.pdf (333.5K)
2회 다운로드 | DATE : 2024-05-23 2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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